비를 좋아하던 때가 있었다. 비가 좋아서 굳이 우산을 손에 들고 비를 맞으면서 집에 가곤 했다. 집에 도착하는게 아쉬워 되도록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걸었다. 동네를 에둘러 걸었다. 흠뻑 젖어 철갑같은 옷을 아무렇게나 벗어 던지고 머리 위로 쏟아지는 샤워기 물을 맞는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비를 좋아하던 때가 있었다.

결국 끝날 사랑 왜 시작하느냐고 누군가 그랬었나. 그래도 난 다시 사랑을 할거다. 사랑하니까 사랑하고 헤어지지 않으려고 사랑하고 살아있으니까 사랑하고 그렇게 살아있는 동안 평생 사랑을 할거다.

비. 슬프네.

그래, 나 전화 올 데도 없고 하루하루 내 벨소리는 잊혀져만 가니 반가운 전화 벨소리 울려주는 스팸전화 오는 것 까진 욕 안 할테니까 아무 말 없이 그렇게 먼저 끊지 좀 말자. 간, 쓸개 다 빼줄것 처럼 얘기하고서는 그렇게 냅다 끊니. 허탕 친 마음이야 내 모르는바 아니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화 해주면 안되겠니. 그 전화 받은 사람한테 좋은 인상 남기면 입소문이라도 날지 누가 아니. 실제로 몇일전 받은 보험회사 스팸 전화는 참 좋은 인상 받았잖니. 그러니까 조금전 나한테 전화한 발기부전에 효과 짱이라는 전라북도 오디 홍보하는 아주머니 다음 전화 거는 사람한테는 좋게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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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지지리 운도 없어서 생각나서 볼 때 마다 품절. 결국 (비싸지만 없는것 빼고 다 있는) 보물창고 아마존 ㄱㄱ
더불어 로망 포티셰드 뉴욕 라이브와 좋다고 스리슬적 소문난 앤틀러스도 구입.
하지만 디지팩 싫어하는거 어케 알고 다 디지팩? 얼씨구 앤틀러스는 왜 2개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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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제.. 제길..

에라이… 결국 애니콜 구했으니 된거~ 빌어먹을 디지팩 포장 뜯다 찢어 먹었지만 나는 마냥 기쁜거~ 즐기자! 애니콜!!

도대체 뭘 듣고, 뭘 먹고, 뭘 생각하고, 뭘 해야 이런 음악을 만드는거?
뮤비도 내 스타일. 그냥 진ㅋ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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