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전 어느 세미나에서 미국 드라마의 특정 장면을 인용해서 보여 주었는데, 그 장면이 이번 내 발표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아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을 찾아 보았다. 의외로 쉽게 몇 분 걸리지 않고 원하던 장면을 찾았지만 난 빠
가 되었다.
2.
회사도 가야지, 운동도 해야지, 음악도 듣고 싶지, 공부도 해야지, 보고 싶은 책도 줄 섰지, 미드봐야지, 영화도 보고 싶은거 많지, 와우도 해야지… 휴 하루하루가 너무 짧다.
글을 쓰면서 문득 이 중에 포기를 한다면 어떤걸 포기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별 고민없이, 아니 고민이랄 것도 없이, 몹시 호방하게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회사. 낄낄낄낄.
3.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재미있게 잘 봤다. 연기는 훌륭하고, 엔딩 크레딧도 재미있고, 편집도 멋지지만 무엇보다 영화의 메세지가 인상적이다. 조중동이 각잡고 쳐
들어야 할 얘기가 많은데…
- 하지만 걔(레이첼, 블로그 기자)는 자네보다 월급도 적게받고, 독자도 많이 끌어온다고.
- 왜? 더 이상 사람들이 신문을 안 읽어서? 난 그들을 믿어. 독자는 진정한 기사와 쓰레기는 구별해.
- 이런 기사는 신문을 들고 봐야 제 맛이죠.
3-1.
오늘 아마존에서 킨들 새 버전을 발표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두고 지켜 볼 일이지만 아마도 책, 신문 등의 모든 기호들이 디지털화 되어 구글링이 가능해진다고 해도 사람들이 책과 신문을 놓지는 않을 것 같다. 아날로그 감성을 디지털이 재현해 내지 못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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