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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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대놓고 고기를 먹는 경우(삼겹살이나 갈비살 등등) 전의(戰意)가 넘쳐 이성의 끈을 잠시 놓게 된다. 전후(戰後)엔 치열한 격전의 댓가를 치루게 되는데, 잇몸이 붓고 혀는 엄청 까칠까칠해진(딱딱한) 느낌. 어머나 턱도 아프다. 어제 회식에선 왼쪽 뺨 안쪽도 깨물어 버려서 살짝 부어오른 왼쪽면이 불편하다.

전인류의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진 않더라도 엿스러운 국내 상황을 고려해(벽에 X칠 할 때까지 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나는 채식을 생각해 보게됐다.

검색을 해본다. 위키도 찾아보고, 관련 사이트도 찾아보고, 식단도 보게 되었다. 식단은 결정적이고 절대적이며 치명적이었으며 명확한 비전(?)이었다.

결국 나는 생각만 해보게 됐다.